대부분의 행동은 깊은 생각의 결과이기 보다는 습관의 연속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의식하지 못한 상태로 동일한 행동 패턴을 반복합니다. 이러한 행동 패턴의 반복은 좋은 결과를 주기도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부정적인 결과를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혹시, 조직 구성원들이 관계에 힘들어 하고 반복적으로 조직을 떠나 간다면, 이는 관계에 대한 리더의 관심부족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는 구성원들이 적절한 업무성과를 이루지 못하거나, 자신이 어떤 업무를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았다면, 이는 업무가 적절하게 구조화되어 있지 못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리더는 이러한 구성원과 조직의 상태가 자신의 행동에서 시작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행동 패턴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좀 더 확고한 과정을 인식하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거나, 조직 내 관계 형성을 통한 업무적 도움을 얻어 더 높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리더가 스스로의 행동을 돌아보고 그에 대한 인식, 그리고 적절한 선택과 변화를 꾀한다면, 더 높은 성과 가능합니다. ※ TSP’s Magazine E-book[No.434] 조직성과를 높이는 리더 행동 유형

리더 역량에 대한 연구자들의 관심에서 시작된 관점은 우리에게 많은 희망을 줍니다.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성격 특성이나 내적 특성이 아니더라도 리더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의 문이 열린 것이나 마찬가지니까요. 하지만 여기에서도 여전히 리더는 보통의 사람들과 다른 무언가를 요구 받고 있는 듯 합니다. 바로 그것은 뛰어난 기술과 역량입니다. 어쩌면 이는 기존의 리더들에게 좀 더 많은 노력을 요구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역량은 개발과 학습 그리고 훈련으로 어느 정도 갖출 수가 있으며, 이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나 교육 프로그램들의 존재가 그 가능성을 뒷받침 해 주고 있습니다. 언젠가 구성원 중에서도 많은 학습과 훈련을 통해 그 이상의 역량을 갖춘 잠재적 리더가 튀어나올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래서 현재 위치에만 만족하고 머무를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학습, 개발 및 훈련을 통해 자신을 더 훌륭하고 뛰어난 리더로 가꿔나가야 할 것입니다. 결국, 현재 리더의 위치에 있더라도 지속적으로 자기 자신을 가꾸고 바꿔야 그 위치를 지키고 유지해 나갈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 TSP’s Magazine E-book[No.433] 역량을 키우면 리더가 될 수 있을까?

“리더를 리더되게 하는 구별된 특성이 있을까요?”만약 그렇다면, 그 특성을 가진 사람은 별다른 노력 없이도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 그 특성을 갖지 못한 사람은 노력해도 리더가 될 수 없다는 좌절과 상실감에 빠져야 하겠지요. 리더의 어떤 특성들이 리더십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확인되었다지만, 역설적이게도 반드시 모든 리더에게서 공통할 수 있는 리더의 특성이 일관되게 단정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오히려 희망적입니다. 주관에 따라, 관점에 따라 그리고 상황에 따라 리더를 달리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과 같은 불확실의 시대에 리더십 영향력을 발휘하는데 유용한 리더의 특성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관심을 기울여 볼만 합니다. 어쩌면 나에게도 잠재된 리더의 특성이 내재되어 있었을지 모르니까요. ※ TSP’s Magazine E-book[No.432] 리더를 리더되게 하는 특성들

역사적으로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구별되는 리더십을 정의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여러 가지 논의의 주제들을 제시해 왔지만, 리더십에 관해 여전히 모두가 공감할만한 단일한 정의는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좋은 리더와 리더십의 모형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좋은 리더십이야말로, 갈수록 격화되는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경쟁우위 요인일 뿐만 아니라 다른 조직이 쉽게 모방하기 힘든 독점적 요소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좋은 리더십을 구축하고, 조직을 좀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이끄는 리더의 존재야말로 조직의 성공에 반드시 필요한 필수요소이기 때문이다. 이를 잘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이 조직 성공의 중요한 기초이자 토대가 되기 때문이다. ※ TSP’s Magazine E-book[No.431] 리더와 리더십에 관한 단상들

기업의 존재 목적은 각기 다를 수 있지만, 모든 기업들의 존재 기반은 결국 고객입니다. 즉, 소비하는 소비자가 기업을 존재하게 하는 주된 토대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까지 기업을 존재하게 하고, 기업성장의 동력이 되는 주요 요인인 소비자와 소비자행동에 대한 이론들을 하나씩 살펴보다 보니까 어느새 소비자행동 전반의 사항들을 모두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부디 고객을 고려한 기업의 경영전략 수립에 직관적 통찰력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기원합니다. 이제 소비자 행동에 관한 내용은 이번 호로 마무리 하고, 다음 호부터는 조직을 이끌어 가는 리더와 리더십에 대해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비전을 제시하고, 조직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구성원들로 하여금 자발적 참여와 헌신을 이끌어내는 훌륭한 리더는 어떤 모습일까요? 리더와 리더십에 관한 다음 내용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TSP’s Magazine E-book[No.429] 소비자행동과 종합전략

학창시절 별로 신고 싶다는 생각도 없었던 한 상표의 운동화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변 친구들이 하나씩 너도 나도 그 브랜드의 운동화를 신고 학교에 오자 점점 관심이 기울여지는 저 자신을 발견했던 적이 있습니다. 워낙 많은 친구들이 그 브랜드의 운동화를 신다 보니 나중에는 그 그 신발을 신지 않으면, 함께 어울릴 수 없을 것 같은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결국, 그 브랜드의 운동화를 신고 싶어서 부모님께 그 운동화를 사주실 것을 부탁하기까지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준거집단의 행동이 저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쳤던 것이었습니다. 준거집단, 기업이 적절히 활용한다면 소비자 구매를 자극하고 유도할 수 있는 좋은 도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현명한 소비자로 살고 싶은 저에게는 때론 피하고 싶은 존재지만 말입니다. ※ TSP’s Magazine E-book[No.428] 준거집단은 어디에나 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있다면?, 만약, 우리가 생각하고, 우리의 결정에 의해서 우리가 행동하고 있지만 그 행동의 바탕에 나도 모르게 영향을 미치는 어떤 요소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내가 소속된 사회의 ‘문화’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문화는 나의 생활과 행동에 나도 모르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 고유의 문화나 직장, 지역사회 등의 소속집단이 가진 문화는 개인의 성향이나 성격을 거슬러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기업은 고객이 속한 문화와 행동 양식을 이해해야 합니다. 목표 고객이 어떤 집단에 소속되어 있으며, 그 소속집단이 가진 기본적인 문화와 행동양식은 어떤지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 TSP’s Magazine E-book[No.427] 개인에 앞서는 사회와 문화의 영향력

개성은 개인을 구별할 수 있는 고유의 특성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개성은 개인의 삶의 형태에 영향을 미쳐 역시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기업들은 그 개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잘 이해함으로써 역으로 고객의 선택과 행동을 유발시킵니다. 바꿔 말하자면 개성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유도하거나 아예 새로운 개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내는 겁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결국 기업들의 경쟁은 누가, 얼마나 더 강력하게, 그리고 얼마나 더 새롭게 고객의 개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바꿔나갈 수 있는지를 겨루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고 보니 개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중심으로 본 세상은 기업이 움직이고 있고, 또한 기업활동에 의해 좌우되는 것 같습니다. 기업 경영이 단순히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움직이는 것이었군요. 앞으로 기업이 바꿔나갈 세상에서 우리의 개성과 라이프 스타일은 또 어떤 변화를 경험하게 될 지, 기대가 되지 않을 수가 없네요. 기업가야말로 새로운 세상의 진정한 주인이자, 주도자 입니다! 파이팅! ※ TSP’s Magazine E-book[No.426] 개인의 개성과 라이프 스타일

학창시절의 기억을 떠올려 보면, 학습이라고 하는 것은 대단히 의도적이고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야만 그 효과가 일부 나타나는 행위였던 것 같습니다. 시험을 위해 밤새 공부했지만, 정작 시험문제 앞에서 기억나지 않는 학습내용 때문에 당황하며, 머리를 쥐어 뜯었던 경험 한번씩은 가지고 계실껍니다. 생각해 보면 공부를 잘 했던 친구들은 평소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학습을 이어왔던 친구들이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됩니다. 기업이 제공하는 정보도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고객들이 자사의 제품을 구매하도록 하기 위해 제공하는 정보나, 어떤 이미지에 관한 내용을 늘 기억하고, 구매 순간에 떠올리도록 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지속적’이고 ‘반복적인’학습 제공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더구나 고객은 시험을 앞둔 학생처럼 의도적이지도 않고, 노력하지도 않습니다. 그렇다면 기업이 얼마나 더 많은 노력을 제공해야 그 효과가 나타날까요? 기업으로 살아가기, 참 어렵고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 TSP’s Magazine E-book[No.425] 고객행동을 수정하는 학습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