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직장인 평균 행복 수준은 100점 만점에 55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 4월 직장인 849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행복에 관한 연구’에 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직장인 행복수준을 평가한 기준은 업무 의미감, 상사, 동료와의 관계, 심리 상태 등 직장생활 요인과 경제적 상황, 기부, 가족관계 등 일상생활 요인 총 16개였다.

직장인이 평균적으로 ‘삶 전반에서 느끼는 행복’은 64점이었지만, ‘직장생활에서 느끼는 행복’은 55점으로 그에 비해 낮은 점수가 나왔다. 상대적으로 직장인이 회사에서 느끼는 행복감이 떨어진다는 얘기다.

한편 직장인의 행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즐거움, 편안함, 웃음 등 ‘긍정 감성’이 꼽혔다. 다음으로는 ‘업무 의미감’, ‘조직ㆍ상사의 지원’ 순이었다.

긍정적인 감성을 자주 느끼고, 자신의 업무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조직의 탄탄한 지원 아래 리더십 있는 상사와 일하는 직장인일수록 행복하다는 것.

또 직장에서 업무관계를 넘어 친밀하고 믿을 수 있는 친구가 있고, 회사에 쉴 수있는 공간이 있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을 때에도 직장인의 행복 수준이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행복수준 조사 결과를 접한 네티즌은 “직장인 행복수준, 다른 나라는 어떨까?”, “직장인 행복수준, 흥미로는 조사 결과네”, “직장인 행복수준, 행복한 직원이 성과도 좋을 텐데…” 등 반응을 보였다.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