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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코스닥 발목잡던 한계기업 '대청소' 전체 상장사의 13%가 퇴출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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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3
https://www.mk.co.kr/news/stock/11961444
좀비기업 정밀타격한 '상장폐지 개편안' 금융위원회가 부실기업 퇴출을 대폭 강화하는 상장폐지 제도 개편안을 공개했다. 이번 개편안은 단순히 상장 유지 문턱을 높이는 수준을 넘어 시장 내 한계기업을 본격적으로 솎아내는 '정밀 타격'에 가깝다는 평가다. 12일 공개된 한국거래소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새로운 퇴출 기준이 적용될 경우 올해 코스닥에서는 최대 220개 상장사가 상장폐지 사정권에 들어온다. 이는 지난해 상장폐지 결정 38건의 약 6배에 달하는 규모다. 단순 계산으로 코스닥 상장사(1719개) 10개 중 1.3개가 증시에서 퇴출될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심사 없이 즉각 퇴출되는 '형식적 요건' 비중이 급증한다는 점이다. 시가총액 기준 강화와 '동전주 퇴출제' 신설만으로도 기존 예상보다 최대 165곳이 추가로 상장폐지 대상에 오를 수 있다. 이는 기업의 개선 노력이나 거래소 재량이 개입할 여지가 제한적인 '기계적 퇴출'이 중심이 된다는 의미다. 그간 일부 저시가총액·저가주 기업들이 상장 지위를 사실상 자금 조달 창구로 활용하면서 지수 상승을 제약해왔다는 문제의식이 이번 조치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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