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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고금리 못 견디고 쓰러지는 스타트업·中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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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1
https://www.mk.co.kr/news/society/11047143
법원에서 회생 절차를 밟는 기업들이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시기 정부가 실시한 구제책이 종료된 데다 금리 인상이 이뤄지면서 이자도 갚지 못하는 기업이 속출했다. 지난해 전국 법원이 접수한 법인회생 신청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배경이다. 올해는 증가 추세가 더욱 가팔라 현재 흐름이 이어진다면 지난해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올해 법인회생 양상은 이전과 다소 차이가 있다. 부채 규모가 50억원 이하인 간이회생이 전체 사건에서 다수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관련 통계를 집계하는 서울회생법원의 사건 현황을 보면 지난해 간이회생은 150건으로 전체 318건 가운데 47.1%를 기록했다. 2022년과 2021년에도 간이회생 사건 비율은 각각 46.7%, 48.6%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올해는 5월까지 접수한 법인회생 신청 중 57.2%가 간이회생일 정도로 쏠림이 뚜렷하다. 원가 상승과 고금리 등 팍팍한 경제 상황이 규모가 작은 기업에 더 큰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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