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산업의 발달로 소비자들은 네티즌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부여 받은 동시에 엄청난 정보력과 행동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파워를 부여 받았다. 이러한 네티즌은 무명의 상품을 히트상품으로 또는 기업의 부정부패를 속속들이 파헤치기까지 한다. 기업들은 이러한 네티즌들에게 부정적 대상이 되지 않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변화를 주시하는 기업이라면 그들이 가지고 있는 특장에 대한 이해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 그들의 익명성에 기댄 부정적 모습보다는 존중, 올바름, 선함을 추구하는 특성을 볼 때 궁극적으로는 참된 가치를 추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들이 가진 엄청난 정보력, 지성, 조직력은 결국 참된 가치를 찾아가는 좋은 도구일지 모른다.